
껀터에서 호치민으로 이동했다. 호치민은 베트남에서 가장 크고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호치민에서는 2박씩 세 군데의 호텔을 예약했는데, 첫번째 호텔은 아리스토 호텔이었다. 1군인줄 알았는데 주소를 보니 3군이다. 그래도 나름 벤탄시장 등은 걸어갈 만한 거리에 있다.
두리안은 먹어본적 없긴한데 냄새가 엄청 심하다고 한다 호텔들마다 두리안 금지가 붙어 있다. 담배냄새랑 동급으로 냄새가 안빠지나보다 편안한 침대 싱글매트리스 두개를 붙여놓은 듯 해서 가운데 누우면 불편하다.
그랩으로 피자를 주문해봤다. 오토바이로 배달이 오는데 방까지 가져다주진 않고 밑에서 받아와야한다.
귤이 있길래 여기도 귤이 있네? 했는데 오렌지였다.
먹어보니 귤처럼 생겼지만 맛있고 달달한 오렌지였다. 피자파올로 라는 곳 그냥 보이는대로 대충 시켜봤다.
적당히 적당한 피자 맛없다고 할순없지만 맛있다고하기도 애매한 그냥그런 피자였다. 아리스토호텔 방에서 창문을 열면 바로 옆건물 벽이 보인다.
이것이 바로 벽 뷰.... 삭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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