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 있다가 갑자기 칵테일 한잔이 생각났다. 지도검색하다가 찾게 된 개포동 혼 바(hone bar).
예전에 한번 이런곳도 있구나 했다가 잊고있었네. 새로 생긴 가게라고 생각했는데 앞에 늘어선 술병들을 보니 꽤 된것 같기도하고 우리가 들어갔을 땐 손님이 없길래 룸 공간같은곳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봤다.
여러명이 들리면 조용히 얘기나누기 좋을거 같다. 바 자리에 앉을까 테이블 앉을까 고민하다가 테이블 자리에 앉았는데, 칵테일 만드는걸 가까이서 구경하기엔 바 자리가 좋을 거 같다.
물 한잔을 먼저 서브해 주시고, 촛불을 켜 주셨다. 메뉴판 맨 앞에 간단한 소개가 되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메뉴판 ㅎㅎ 여러가지 종류의 술들을 팔고 있다. 몇 가지 여쭤본 후 주문했다.
칵테일은 잘 알지 못해서 그냥 이름이 맘에드는걸로 골랐다. 외벽에 많이 쓰는 빨간벽돌 소재의 인테리어.
왠지 어느 거리의 노상에 앉아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그렇지 않느냐고 동행에게 물으니 잘 모르겠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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