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가라판 동네술집 갓파더스 바 godfather's bar

뚠뚠 즐거운 사이판 집에가는데 앞차가 무슨 피난가는거처럼 애들을 뒤에 태우고 가고있었다... 위험해 보이는데 ?!

집에 차를 두고 슬렁슬렁 시내로 걸어나가 봄 bar는 많은데 가라오케가 많아서 잘 골라야함.. 우리는 갓파더스 바에 들러보았다.

문을 여니 퀴퀴한 냄새가 나서 나갈까 하다가 우물쭈물 하는새 자리 안내를 당해버림 착석 후 메뉴판공부 나초를 시켰던가..? 살사에 고수가 잔뜩 뿌려져서 소스 안찍어묵음 칵테일에 갓파더가 없다는거 ㅋㅋ 할로윈이라 여기저기 거미줄로 꾸며(?)

놓음 사람이 많은 이유는 여기가 막 좋아서라기보단.. 그냥 시내에 딱히 달리 갈데가 없는거같음...

시원한 맥주! 생맥주는 아사히밖에 없었다.

먼지가 쌓였을것 같은 천장의 티셔츠들 집에 돌아가는 길에 2차를 갈까싶었는데 자리잡고 앉아서 주문하려는 찰나 사이판 아저씨의 구성진 노랫소리가 라이브로 들린다... 일반 술집인줄 알았는데 가라오케였던 것 ㅠㅠㅠㅠ 노래부르고 듣고 하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괜찮겠지만 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