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부터 영업하는 식당을 찾을적엔 순대국이나 감자탕집 외엔 찾기가 힘들다.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 된 강원도 양양 감나무식당.
황태국밥 전문. 오전 7시엔 가야 대기없이 먹을 수 있다.
오늘은 9시즈음 도착하여 1시간 대기 후 10시즈음 착석할 수 있었다. 도착시 62번 번호표를 받았는데, 36번 차례였으니 대략 30개 전후 줄어드는데 한시간여 걸리나보다.
하염없는 기다림 주차장이나 대기 좌석이 성수기 대기 시간에 비해 많은 편은 아니나, 강원도 한 철 장사니까... 양양중학교란 곳이 있나보다.
왜 기다려야 하는곳에 왔냐며 아침내 싸우다 화난상태로 겨우 들어옴 몇가지 특산물도 놓아두었다. 앉자마자 황태국밥 2인 주문. 10분쯤 지나 금방 나왔다.
반찬 가짓수도 적당하고 모두 맛있었다 가자미구이는 바로 보이는 노릇한 부분을 뒤집어서 바르면 더 편하다. 내 뚝배기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는데 원래 이정도는 그냥 넘기는 편인데 뚝배기에 붙어 있어 떼내기가 힘들었다ㅠㅠ 계산하며 살짝 말씀드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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