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친구들과 함께 바닷가에 놀러가기로 했다. 다들 바빠서 날짜를 맞출수 있는 것 자체가 참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일정이 가까워 올수록 설레고 즐거운 마음 여행할때는 이동-숙소 를 먼저 정해서 예약하고, 그 근처의 맛집이나 가볼만한곳을 써치하는 재미로 시간을 보낸다. ^^ 요즘 양양 서핑이 인기이다보니 각 해변으로 날라주는 버스들을 찾을 수 있었다. 양양 솔게스트하우스에서 운영하는 버스가 있고, 액트립에서 클룩에 등록하여 판매하는 버스도 있었는데 우리는 클룩을 통해 구매했다.
토요일 이른아침 서울 출발, 일요일 저녁 양양 출발. 돌아올째도 좀 일찍 오고 싶어서 문의해보니, 여름 휴가철은 차가 많이 막히기때문에 양양에서 돌아오는 버스는 오후6시만 운영한다고 한다.
동해안을 따라 여러군데의 해수욕장에 내려준다. 우리는 남애항으로 장소를 정했는데, 강원도 3대 미항이라고 한다.
여름 바다도 좋은데 3대 미항으로 꼽힌 곳은 얼마나 예쁠지 기대가 된다 ㅎㅎㅎ 사진만 봐도 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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