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감세 드라이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에서 열린 미국 독립 250주년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부터 관세율 통보 서한을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이라고 부르는 감세 법안이 트럼프의 서명만 남겨뒀다. 미 하원은 3일(이하 현지시간) 본회의에서 상원에서 수정한 내용을 반영한 OBBBA를 찬성 218표, 반대 214표로 통과시켰다.
상·하원을 모두 통과한 이 법안은 4일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 후 공식 시행된다. 법안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기반한 세액공제와 보조금 제도를 조기 종료하거나 축소하는 내용을 담았다.
가장 큰 변화는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다. 기존에는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는 전기차를 사는 구매자는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었다. 2032년 말까지 유지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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