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는 조선·방산·원전주… 개인은 사모았다


숨고르는 조선·방산·원전주… 개인은 사모았다

방산·원전시장 확대 본격화 전망 상반기 코스피 강세를 이끈 조선·방산·원전 업종이 최근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반면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은 꾸준히 매수에 나서며 업황 개선 기대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조선의 경우 '옥석 가리기', 방산과 원전은 시장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주일(6월 26일~7월 3일) 동안 조선업 대장주인 한화오션은 4.11% 하락했다. 방산, 원전 대장주인 두산에너빌리티, 현대로템도 각각 4.33%, 0.30% 내렸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는 현대로템,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오션을 각각 2635억원, 1862억원, 174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서 세 종목은 각각 3위, 5위, 6위를 기록했다.

세 업종 모두 상반기 동안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이라는 것이 이번 조정의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 한화오션은 상반기 동안 110.05%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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