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가계대출 증가액 7조 육박…내달부턴 '고액 영끌' 확 줄듯


이달 가계대출 증가액 7조 육박…내달부턴 '고액 영끌' 확 줄듯

5대 은행만 4.9조↑…당국, '초강력 규제' 효과 지켜보며 추가 대응 고소득자 신용대출·서울 외곽 등 '풍선효과' 가능성…주중 첫 점검회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임수정 한지훈 채새롬 민선희 기자 = 서울 집값 급등세에 이달에도 가계대출 증가액이 7조원에 육박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이에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묶는 전례 없는 초고강도 규제를 하면서 다음 달부터 '고액 영끌' 수요는 크게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문직 등 고소득자들의 신용대출이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서울 외곽지역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 추가 보완 대책도 이어질 수 있다. 가계대출 증가폭 10개월만에 최대…'영끌' 주담대가 주도 29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5조8천억원가량 증가했다.

남은 기간 예정된 대출 실행액 규모 등을 고려하면 6월 증가액은 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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