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피 시대에 ‘빚투’ 열기…신용잔고 20조원 육박


3000피 시대에 ‘빚투’ 열기…신용잔고 20조원 육박

최근 일주일간 7584억원 ↑…증시 부양 기대감에 증가세 ‘증시 열기 측정 지표’ 투자자예탁금도 3년 만에 60조 돌파 증권가 “추가 상승 기대감 여전…신용잔고 20조원 넘을 것” 이달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종가 등이 표시돼 있다. 뉴시스 [데일리안 = 서진주 기자] 코스피가 3000선 천장을 뚫은 가운데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2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시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19일 기준 19조6084억원으로, 최근 일주일(6월 13~19일) 동안 7584억원 증가했다.

신용거래융자는 투자자들이 증권사에 돈을 빌려 주식을 산 뒤 아직까지 갚지 않고 남은 자금을 의미한다. 빚투 성격의 자금인 만큼 규모가 늘어난다는 것은 투자를 위해 빚을 내는 사람들이 증가한다는 신호로, 통상 주가 상승의 기대감이 크면 늘어나게 된다.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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