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해수부 이전·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 지역균형발전 속 세종시 행정기능 약화 우려 목소리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뉴스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해양수산부는 부산으로 이전하고, 신설되는 기후에너지부는 나주에 설치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신설 공약한 기후에너지부를 전남 나주로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보조를 맞추고 국가 에너지 정책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실현 가능성이 주목된다. 하지만 세종시의 행정수도 기능 약화 등을 우려하는 반대 목소리는 변수로 꼽힌다. 18일 전남 나주시 등에 따르면 나주시와 나주시의회는 잇단 성명을 통해 신설되는 기후에너지부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빛가람혁신도시) 유치를 촉구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후 위기와 지역 균형발전, 사회적 연대라는 시대적 과제가 주어진 시기에 기후에너지부의 출발은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지인 나주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정책,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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