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0 넘보던 코스피 2,900 내줘…단기 급등한 국내증시 조정 빌미 美 관세발 기업이익 둔화 흐름 속 '전면전 확전' 여부 촉각 "주말 상황 주시해야…美·이란 반응 따라 사후 대응해야" 이스라엘의 공습에 따라 화염과 연기가 솟아오르는 이란 테헤란 [AP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에 나서는 등 중동 위기가 격화하자 13일 코스피가 어렵게 회복한 2,900선을 내주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랠리로 코스피 3,000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었던 국내 증시는 글로벌 정세 악화에 따른 단기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태가 전면전이라는 최악의 사태로 확대될 경우 추가 하락이 우려되는 만큼 증시의 긴장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 안팎의 약세로 2,900선을 오르내리다 2,880대로 물러섰다.
오전 11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7.95포인트(1.29%) 내린 2,882.30을 기록 중이다. 7거래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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