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통화 기대감…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트럼프-시진핑 통화 기대감…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중 무역 긴장감이 고조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주중 통화를 할 수 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은 일부 안도감을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오른 4만2305.48,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1% 상승한 5935.9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67% 오른 1만9242.61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뉴욕증시는 약세를 보였지만,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국가주석이 주중 전화 통화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공식 밝히면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미국과 중국의) 두 정상이 이번 주 대화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통화는 제네바 합의 이후 미중 간 무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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