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수소 저장용기 전문 기업 일진하이솔루스가 2025년에도 실적 흐름상 ‘상저하고(上低下高)’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 출시를 앞둔 현대차 ‘넥쏘(NEXO) 차세대 모델’이 실적 반등의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일진하이솔루스의 실적은 올해도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더 나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3분기부터 시작될 NEXO 향(向) 수주 증가가 주가의 하방 압력을 해소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정부는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예산을 전년보다 확대 편성했다. 2025년 수소 승용차 예산 물량은 약 1만1000 대 수준으로, 이는 2024년 대비 약 4200대 증가한 규모다.
일진하이솔루스는 국내 수소차용 고압수소용기의 점유율이 높은 기업으로, 이러한 예산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 예산에 따른 수요 증가는 상반기보다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는 현대차가 올해 2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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