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감세안 압박에 미 30년물 국채금리 다시 5%대로 상승


트럼프 감세안 압박에 미 30년물 국채금리 다시 5%대로 상승

10년물 금리도 4.5% 선 웃돌아…달러화도 약세 무디스 신용도 강등 여파속 재정적자 악화 우려 뉴욕증권 거래소의 트레이더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밀어붙이는 대규모 감세 법안으로 미국의 재정 적자 확대 우려 커지는 가운데 21일(현지시간) 미 장기국채 수익률이 상승세(국채 가격 하락)를 나타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장 대비 5bp(1bp=0.01%포인트) 오른 5.02%로, 이틀 만에 다시 5% 선을 넘어섰다.

글로벌 채권금리의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같은 시간 전장 대비 6bp 오른 4.54%로, 역시 이틀 만에 다시 4.5% 선 위로 올라섰다. 미국채 30년물 및 10년물 수익률은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등급에서 한 단계 강등한 후 지난 19일 각각 5%, 4.5% 선을 터치하며 '셀 아메리카'(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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