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무역협상 첫날 10시간 '마라톤 협의'…트럼프 "큰 진전"


美中, 무역협상 첫날 10시간 '마라톤 협의'…트럼프 "큰 진전"

美베선트-中허리펑, 관세인하 공감대 여부 주목…11일 협상 재개 트럼프 "전면적 리셋 협상…중국의 對美 시장개방 보고 싶다" 미중 양국 국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고동욱 기자= 양보 없는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 협상 첫날 약 10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담'을 하며 관세 인하 등을 협의했다. 구체적인 첫날 협의 결과는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관세 전쟁'을 주도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날 일정 종료후 "큰 진전"(great progress)을 이뤘다고 소개함에 따라 당초 예정한 회의 마지막 날인 11일 모종의 합의 도출 가능성이 제기된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양국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8세기에 건축된 제네바의 유명 저택 '빌라 살라딘'(현 유엔 제네바 사무소 주재 스위스 대사관저)에서 회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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