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 내달 2700 전망 약달러에 美 ETF 수익률은 뚝 최근 원화 강세 흐름에 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원화 가격이 오르면서 외국인 투자금이 들어와 국내 증시 지수 상승이 커지는 반면 미국 주식이나 채권 등 달러 표시 자산에 투자한 이들은 수익률이 낮아졌다. 7일 국내 증시에서 사흘 만에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추세적인 강세 전환을 기대하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하루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주식을 약 374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지난 2일까지 약 18조원 규모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
원화 가치가 오르면 달러로 투자하는 외국인으로서는 주가 수익에 환차익까지 얻을 수 있어 투자 유인이 된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원화 강세 분위기가 지속한다면 외국인 수급이 순매수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외국인 수급에 힘입어 내달 코스피가 27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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