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축소·정책 위축 겪던 재생에너지업계, 변화 기류에 기대감 커져 태양광 발전 설비.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김현우 기자 | 조기대선을 앞두고 ‘에너지 믹스’ 전략을 내세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약에 신재생에너지 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이전 정부의 감사·감찰 중심 대응과 예산 축소 등으로 위축됐던 업계는 재생에너지 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에 모처럼 기대감을 나타내는 분위기다. 6월 3일 조기대선을 앞두고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에너지 믹스’ 전략을 카드로 꺼내들었다.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늘어날 전력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원자력과 재생에너지를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전 정부는 원자력발전 재도약을 위해 3조3000억원 규모 일감과 1조원 규모 특별금융을 지원하는 등 친원전 정책을 펼쳤다. 그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R&D) 예산이나 관련 사업자 보조금이 삭감되면서 업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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