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진그룹 성장 정체 고심 속 일진전기 실적 성장 일진전기 의존도 높아 신사업 발굴 숙제 수소차·의료·바이오 장기적 성과 기대 일진그룹의 후계자는 자타공인 허정석 부회장이다. 일진홀딩스를 정점으로 그룹 주력계열사를 거느렸고, 안정적 경영지분도 갖췄다.
허정석 부회장이 그룹 경영일선에 나선 지는 꽤 됐다. 2007년 일진전기 대표이사 사장을 맡은 걸 기점으로 하면 벌써 20년에 가깝다. 그동안 허 부회장의 가장 큰 고민은 '성장 정체'였다.
아버지 허진규 회장이 창업한 일진그룹의 외형을 키우고 내실을 다지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룹의 확실한 주력인 일진전기 외에 새로운 '날개'를 다는 작업에 집중했다.
그가 낙점한 새 성장동력의 키워드는 '친환경'과 '고령화'다. 성과는 아직이다.
다만 방향성은 잘 잡았다는 게 재계 평가다. 2세 허정석이 그리는 'NEW 일진' 허정석 부회장이 경영전면에 나선 건 2007년이다. 그해 일진전기 공동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이듬해인 2008년 지주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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