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트럼프' 목소리 높인 中…한∙일+아세안 '낀 새우 딜레마'


'반트럼프' 목소리 높인 中…한∙일+아세안 '낀 새우 딜레마'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한일중 및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히미노 BOJ 부총재(왼쪽부터), 카토 일본 재무장관, 란 포안 중국 재무장관, 판궁성 PBC 총재, 최지영 기획재정부 차관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스1 중국을 중심으로 한 ‘반(反)트럼프’ 연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일본·중국과 아세안 10개국은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보호무역주의 심화는 세계 무역에 부담을 주고 경제적 분절화로 이어져 역내 전반에 걸쳐 무역·투자·자본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

공동성명을 통해 사실상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견제구를 날린 것이다. 이번 회의에는 한·중·일과 아세안 10개국(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등)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회원국들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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