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영향 본격화...4월 대미 수출 -6.8%


트럼프 관세 영향 본격화...4월 대미 수출 -6.8%

지난 29일 경기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4월 대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106억달러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다만 반도체 수출이 역대 4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미국 외 다른 지역의 수출이 늘면서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4월 수출액은 582억1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3.7% 증가했다.

한국의 수출은 올해 1월, 직전 15개월간 이어졌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가 일시 중단됐으나, 2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며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117억달러로 작년보다 17.2% 늘었다.

이는 역대 4월 중 최대 실적이다. 반도체 수출은 올해 1월까지 9개월 연속 1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15개월 연속 전년 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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