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사, 탄소 배출량 낮고 기존 인프라 활용 가능한 '블루수소' 주목 美 엑슨모빌·佛 토탈에너지스 수소시장 진출 국내 정유업계가 친환경 에너지로 알려진 블루수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E&S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전경.
/SK이노베이션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국내 정유업계가 친환경 에너지로 알려진 블루수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수소 생산 방식인 그레이수소보다 탄소 배출량이 낮은 데다 전망도 밝아 정유사 입장에서는 탈탄소 전략과 미래 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 4사는 수소 생산 설비와 유통,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서며 수소 사업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수소는 생산 방식에 따라 그레이수소와 블루수소, 그린수소로 분류된다. 그레이수소는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을 고온·고압에서 개질해 생산하는 방식으로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다량으로 배출된다.
현재 전 세계 수소 생산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블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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