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소형주 이달 3% 상승 외국인, 대형주 집중 매도 정치 테마주 급등도 한몫 이달 국내 증시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소형주가 중·대형주를 제치고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증시를 끌어내렸던 외국인의 매도세가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소형주가 선방한 결과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 소형주 지수는 3.0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중형주 지수(-0.64%)와 코스피 대형주 지수(-1.70%)는 모두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소형주만 오름세를 탔다. 이 기간 코스피 전체 지수(-1.36%)와 비교해도 소형주의 선전이 돋보인다.
한국거래소는 일평균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1위부터 100위까지 '대형주', 101위부터 300위까지 '중형주', 301위 이하를 '소형주' 지수로 구분하고 있다. 이날 기준 코스피 소형주 지수에는 풀무원, 세아제강, 현대그린푸드, 대상홀딩스, 삼양사 등이 포함된다.
약세장에서도 소형주가 양호한 성적표를...
원문링크 : 널뛰기 장세에 소형주만 살아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