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곳 사업·감사보고서 분석해보니 中 저가공세 탓 작년 적자 허덕 불확실성 커지자 美로 눈돌려 엘앤에프 등 현지생산 늘리기로 동화일렉트로라이트가 2월 완공한 미국 테네시주 배터리 소재 공장. 사진 제공=동화일렉트로라이트 [서울경제] 국내 주요 배터리 소재 기업 20개사의 지난해 적자가 약 9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여파로 인해 2023년에 비해 1조 3000억 원의 손실을 낸 것이다. 중국의 저가 공세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는 만큼 미국 현지에 생산 거점을 세워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을 피하겠다는 전략이다. 15일 서울경제신문이 각사 사업보고서 또는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배터리 소재 기업 20곳의 합산 영업손실이 8923억 원으로 집계됐다.
LG화학(051910)(첨단소재 부문), 포스코퓨처엠(003670)(배터리소재 부문), 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 코스모신소재(005070), 더블유스코프코리아, 더블유씨피(3938...
원문링크 : K배터리소재 1년새 1.3조 손실…"중국과 경쟁 피해 美에 생산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