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발표 후 수직 상승 다우, 2900P 급등 마감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9일(현지 시간)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깜짝 발표로 폭등하면서 또 하나의 기록적인 날을 보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962.86포인트(7.87%) 급등한 4만608.45에 마감했다.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74.13포인트(9.52%) 뛴 5456.90에 거래를 마쳤다. 무려 2008년 이후 17년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2차 세계대전 후 세 번째 높은 상승률이기도 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57.92포인트(12.25%) 폭등한 1만7124.97에 폐장했다. 나스닥 지수는 2001년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자 역대 두 번째 최고의 날을 기록했다.
이날 먼저 들려온 소식은 중국의 대미 관세 인상이었...
원문링크 : 뉴욕증시, '관세 유예' 기록적 폭등…S&P 17년 만 최대-나스닥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