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신뢰도 또 ‘추락’…‘발란 사태’로 구조조정 빨라지나


이커머스 신뢰도 또 ‘추락’…‘발란 사태’로 구조조정 빨라지나

“여기저기서 사고만 터뜨려” 동종업계 하소연 발란 공지에도 셀러들 “알맹이 없어” 반발 “중소 플랫폼 걸러야” 목소리에 업계 ‘곤혹’ C커머스·쿠팡·네이버 중심 구조조정 속도낼 듯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의 미정산 사태가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이미 지난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로 미정산 트라우마를 겪었던 입점 판매자(셀러)들 사이에선 ‘대형 플랫폼’으로의 쏠림 현상도 감지된다.

중소 버티컬(특화) 플랫폼 전반의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향후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구조조정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발란이 2024년 서울 여의도 IFC몰 내 열었던 ‘커넥티드 스토어’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고 명품 플랫폼 ‘필웨이’의 김성진 대표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이번 B사(발란)의 정산 지연 사태는 명품 플랫폼 혹은 중고 명품 플랫폼의 신뢰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며 “그동안 지켜온 정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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