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기준 83개 기관 무차입 공매도 방지 완료 ‘고의적 무차입 공매도’ 벌금 상향·징역 가중처벌 5월 31일까지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제도’ 확대 “불공정 거래 차단 위한 시장 감시도 한층 강화”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금융당국이 오는 31일 예정대로 공매도를 전면 재개한다.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 재개는 2020년 3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공매도 재개에 따른 일부 종목의 영향을 완충하고자 공매도가 급증한 개별 종목의 다음날 공매도를 제한하는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제도’도 2개월간 확대 운영한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제1차 임시금융위원회를 열고 ‘증권시장 공매도 재개 방안’과 ‘공매도 재개 대비 전산화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기존 금융위 의결에 따라 예정대로 오는 31일 공매도를 전면 재개하기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간의 공매도 제도 개선 추진에 따라 공정한 가격형성을 저해할 우려가 해소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금융위는 자본시장법 및 후속 시행령·규정 개정이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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