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말 1100억달러를 넘겼던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관액이 최근 900억달러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뉴욕증시의 변동성이 심해지자 보관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해석된다.
서학개미들은 홍콩 등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당하던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일러스트=챗GPT 달리3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938억달러(약 136조33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1029억달러·약 149조원)과 비교하면 9.7% 감소한 것이다. 미국 주식 보관액은 그동안 미국 증시가 오르며 증가세를 보여왔는데 최근 1000억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지난해 3월 748억달러(약 108조5300억원)였던 미국 주식 보관액은 지난해 12월 1121억달러(162조9400억원)까지 늘어났었다. 이후로도 줄곧 10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하다 3월달 들어 급증세가 꺾인 것이다.
개별 미국 주식에서도 이같은 모습이 보인다. 테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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