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BYD, 하나가 뛰면 나머지는 폭락


테슬라·BYD, 하나가 뛰면 나머지는 폭락

테슬라 42% 내릴 때 BYD 급등 트럼프 당선 후 '디커플링' 뚜렷 美中 자율주행 경쟁 심화 영향 테슬라와 BYD의 주가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올 들어 반토막이 난 테슬라와 달리 작년 말 부진하던 BYD는 급등하고 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 두 기업 간 경쟁 관계가 심화되며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올 들어 지난 12일까지 42.9% 하락했다. 지난해 11~12월 기록한 61.6%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반면 BYD는 올 들어 24.2% 급등해 테슬라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테슬라가 무섭게 오르던 지난해 11~12월 BYD 주가는 3.6% 하락했다.

이 같은 흐름과 관련해 미·중 간 자율주행 경쟁이 날로 첨예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지난해 중순까지만 해도 두 기업 주가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테슬라가 8.2% 오른 작년 7~8월 BYD 주가가 떨어지긴 했지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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