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규 “기술개발을 하다 보면 난 더 기다릴 수 있는데···”


허진규 “기술개발을 하다 보면 난 더 기다릴 수 있는데···”

한국경제의 기적을 이끌어낸 기업인들의 ‘이 한마디’ 덕명 허진규 일진그룹 창업자[사진=일진그룹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기업이 가야 할 원칙과 정도(正道)를 지킨다면 언젠가 상식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989년 10월, 일진그룹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상황을 맞았다. 앞서 1985년 일진그룹은 공업용 합성다이아몬드 개발에 착수했다.

그러자 한국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GE는 일진그룹에게 개발을 포기하도록 직·간접적으로 종용했다. 갖가지 방해 속에서도 일진그룹은 1987년 공업용 합성다이아몬드 개발에 성공했다.

그러자 GE가 일진그룹이 추진해 온 공업용 합성다이아몬드 공장에 대해 가동중지 가처분 신청을 신청한 것. 이후 양사는 6년여간 미국 법정에서 치열한 재판을 벌였다.

덕명(德明) 허진규 일진그룹 창업자는 이렇게 말하며 뚝심있고, 당당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1994년 4월 GE는 마침내 소송을 포기하고 일진에 화해를 제의해 왔다. 이 소송전은 지금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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