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금 14조·부채 47조' 가스공사, 1270억 배당한다


'미수금 14조·부채 47조' 가스공사, 1270억 배당한다

작년 순이익, 미수금 빼면 사실상 1000억 "취약한 재무 고려하면 배당 무리" 지적 불가피 한국가스공사가 1270억원을 주주들에게 배당하기로 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93.3% 늘었고 순이익도 1조원을 넘기며 흑자로 돌아서며 성과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누적 미수금 약 14조원과 47조에 달하는 부채로 사실상 자본 잠식 상태에 놓인 가스공사가 배당을 하는 것은 무리라는 분석도 나온다. 대구 동구의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한국가스공사 26일 한국가스공사는 이사회를 열고 주당 1455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269억8575만원으로 배당률은 4.1%다.

가스공사는 최근 2년간 재무건전성과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배당을 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연간 영업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배당을 재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가스공사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3.3% 급증한 3조34억원, 순이익은 1조1490억원으로 나타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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