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고개든 인플레 공포…나스닥 2.2% 급락


다시 고개든 인플레 공포…나스닥 2.2% 급락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인플레이션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관세 정책이 가시화될수록 안전자산을 찾는 심리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9% 내린 4만3428.0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1% 떨어진 6013.13,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20% 하락한 1만9524.01을 기록했다.

미국 소비자들이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에 고착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심이 급격히 악화됐다. 이날 발표된 미시간 대학교 조사결과(확정치)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향후 5년에서 10년간 물가가 연간 3.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직전월(3.2%)에서 0.3%포인트, 예비치(3.3%)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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