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해상풍력 산업에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12일 중국 제조업체 동방전기(东方电气, Dongfang Electric)가 26메가와트(MW) 규모의 신규 터빈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모델인 18MW급 터빈보다 31% 증가한 발전 용량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동방전기는 중국 국영기업으로, 중국의 주요 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동방전기 신규 터빈 출시 설치식에 중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신화통신 중국 정부, 해상풍력 육성 추진 중...
풍력, 태양광과 함께 대다수 국가에서 이미 가장 저렴한 신규 발전원 이날 동방전기는 보도자료를 내고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터빈을 푸젠(福建)성 푸칭(福淸)시에 위치한 해상풍력단지에 최종 설치했다며, 이 자리에는 동방전기그룹 부총경리 왕쥔(王軍), 푸젠성 발전개혁위원회 등 고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신형 터빈의 블레이드 직경은 310미터에 달한다.
터빈의 크기는 풍력발전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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