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 방출 줄이는 사료 첨가제가 인구 통제?…음모론에 빌 게이츠도 소환


메탄 방출 줄이는 사료 첨가제가 인구 통제?…음모론에 빌 게이츠도 소환

소는 트림과 방귀로 온실가스인 메탄을 방출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온실가스인 메탄 방출을 줄이는 가축 사료 첨가제를 먹은 소의 우유가 암을 유발한다거나 사료 첨가제로 남성 불임을 유도해 세계 인구를 통제하려는 시도가 있다는 등 근거 없는 음모론이 확산하면서 과학계의 대중 소통에 대한 책임이 강조됐다.

영국 가디언은 12일 소의 메탄 방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입증된 사료 첨가제 '보버(Bovaer)'와 얽힌 음모론에 대해 소개했다. 첨가제와 전혀 관계없는 억만장자 빌 게이츠까지 논란에 끌어들여지는 등 파장이 크게 일었다.

소는 트림과 방귀로 메탄을 방출한다. 메탄은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보다 대기에 존재하는 양은 적지만 온실효과를 분자당 28배 많이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버는 소의 소화를 돕는 첨가제인 3-니트로옥시프로판(3-NOP)의 제품명으로 낙농업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줄여 지구온난화 해소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영국 식품표준청(FSA)는 보버에 대해 10년간 엄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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