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 선포로 지난 주 국내 증시가 크게 흔들렸다. 이번주 또한 미국 상호무역법안 통과 여부와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등이 예정돼 있어 국내 증시의 하방 압력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4.55포인트(0.18%) 상승한 2521.9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 국내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화하면서 급락했다. 그러나 이튿날 당사국 간 협상으로 관세 도입이 한 달간 유예되고 중국과도 협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증시가 다시 회복세를 보였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국채 발행 규모 유지 방침을 밝히면서 금리 안정 기대감이 커졌다. 그럼에도 외국인의 순매도세는 지속됐다.
외국인은 지난주 6118억원을 덜어내며 4주 연속 매도 우위세를 보였다. 기관도 264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3601억원을 담았다.
개인의 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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