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 판매량 ‘뚝’…주가 닷새간 10.6%↓


테슬라, 중국 판매량 ‘뚝’…주가 닷새간 10.6%↓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달 중국에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7일(현지시간) 주가가 사흘째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3.39% 내린 361.62달러에 마감했다.

주가는 장 초반 1.1% 내린 370.19달러로 시작해 점차 낙폭을 키웠다. 지난 4일 392.21달러로 마감한 이래 5일부터 사흘 연속 약세다.

(사진=로이터) 이날 주가에는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달 유럽에 이어 중국에서도 감소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로이터 통신 등은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를 인용해 지난 1월 중국에서 테슬라가 6만 3238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보다 판매량이 11.5% 줄었다고 전했다.

반면 테슬라의 최대 경쟁사인 중국업체 BYD(비야디)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합해 작년 동월 대비 47.5% 증가한 29만 6446대를 판매했다. 아울러 샤오미 등 중국 전기차 후발주자들의 추격도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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