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서울 송파의 한 아파트 단지내 상가가에 임대 공고문이 붙어 있다./장련성 기자 81가구 분양에 3만5800여 명이 몰려 ‘로또 아파트’라 불렸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지구의 신축 아파트 메이플자이.
아직 ‘미분양’ 물건이 남아 있다. 이 아파트 상가 213개 점포 중 조합원 물량을 뺀 59개 일반 분양 점포(27%) 얘기다.
사실상 분양 대상이 된 상가 전체가 미분양이 난 셈이다. 이 단지 재건축조합은 59개 점포에 대해 지난달 ‘일괄 매각’에 나섰는데, 보름 넘게 입찰 업체가 없어 유찰됐고, 2차 입찰을 진행 중이다.
조합 측이 일반 분양이 수월하지 않을 걸 우려해 ‘통매각’으로 전환했던 것이다. 아파트 경쟁률은 442대1인데, 상가 경쟁률은 ‘제로’다.
조합원 가구 포함 3000가구, 거주민만 1만여 명에 이를 대단지인데도 아무도 상가는 거들떠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일러스트=이철원 상가가 무너지고 있다.
한때 안정적인 수익률 덕에 ‘로또’에 비견될 만큼 안정적인 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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