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1.44% 하락, 환율 1410원 윤석열 대통령이 간밤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에 막혀 계엄을 해제한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 개장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뉴스1 간밤 ‘비상계엄’의 직격탄을 맞은 금융시장은 4일 급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금융당국이 시장 안정을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에 나서겠다고 밝히며 ‘총력전’을 펼쳐 가까스로 패닉셀(공포 매도)은 면했지만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투자가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4% 내린 2,464.00에 거래를 마쳤다. 비상계엄의 여파로 1.97% 내린 채 개장해 오전 한때는 2.3%까지 미끄러져 내렸다.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 폭은 줄였지만 외국인투자가들은 이날 코스피에서만 4000억 원어치 넘게 팔아치웠다. 코스닥도 1.98% 내린 677.15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에 1440원대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전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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