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넘던 아파트 2억에 샀어요"…세종시에 무슨 일이


"4억 넘던 아파트 2억에 샀어요"…세종시에 무슨 일이

경매 쌓이는 세종…'반값' 아파트 속출 3월 11건 → 10월 40건 '쑥' 고금리에 대출이자 못 견뎌 저가 매수 노린 입찰도 세종시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세종 지역 아파트 물건이 경매 시장에 쏟아지고 있지만 수요자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지난 3월 11건에 불과하던 경매 진행 건수가 10월 40건에 이를 정도로 급증했다. 매수세 위축 속에 일반 매매시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물건이 대거 경매 시장에 나오고 있다.

최저 입찰가가 감정가의 반값 수준까지 떨어진 ‘반값 아파트’도 속출하고 있다. 27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세종 아파트 경매 진행 물건은 40건으로 집계됐다. 9월(31건) 대비 30% 늘었고, 3월(11건)보다 3.6배 증가했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80.1%로, 전국 평균 낙찰가율(87.2%)을 크게 밑돈다.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대출 이자를 못 갚은 ‘임의경매’ 물건이 속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경매 시장에 나온 세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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