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게시물 온라인 상에서 화제 현재 가치로 따지면 13조원어치 보유 1비트코인 시세가 500원이었을 때 전 재산을 털어 5000만원을 투자한 '남친'은 어떻게 됐을까.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일 안하고 가상화폐로 일확천금만 노리는 남친'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로 떠올랐다. 2011년 작성된 이 글은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전 재산을 다 털어서 10만비트코인 5000만원어치를 샀다는 내용이다.
당시 1비트코인의 시세는 500원이었다고 한다. 게시자는 "10년 안에 자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부자가 될 거라면서 다니던 직장도 때려치우고 현금을 비트코인인가 뭔가 하는 곳에 투자하더군요"라며 "이게 10년 뒤에는 10만배가 될 거랍니다"라고 썼다.
그는 "2021년에 1비트코인이 5000만원이 된다는 터무니 없는 소리를 지껄이더라"면서 "말도 안 되는 가상화폐를 진짜 화폐 5000만원과 어찌 맞바꿀 수 있나"라고 하소연했다. 끝으로 "사람은 진짜 똑똑하고 착하고 능력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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