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타냐후 "이란 심각한 피해, 모든 목표 완수" 하메네이, 보복 언급 않고 '내부 단속' 메시지 테헤란 시내에 걸린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네타냐후 총리의 그림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보복의 악순환 속에 정면대결 직전까지 치달았던 숙적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이스라엘은 26일(현지시간) 전투기와 드론을 동원해 이란 수도 테헤란 외곽 등 곳곳의 군기지, 미사일 관련 시설을 공습했다.
이튿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자국의 공격에 대해 "공군이 이란을 공격해 방어 능력과 우리를 겨냥한 미사일 생산 능력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격은 정확하고 강력했으며 모든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해 이란을 직접 겨냥한 추가 공격은 없을 것이란 뜻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이번 공습은 이달 1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발을 발사한 데 대한 보복 성격이었다. 이란의 1일 미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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