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패막이' 헤즈볼라 약화 속 이스라엘 보복 임박에 초조한 이란


'방패막이' 헤즈볼라 약화 속 이스라엘 보복 임박에 초조한 이란

보복 방식·시점 등에 촉각…확전 막으려 사우디 도움 기대 "이스라엘, '욤키푸르' 명절 12일 해질녘까진 공격 안할 것" 1일 이란의 이스라엘 폭격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지난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대규모로 폭격한 후 보복 공격에 대비해온 이란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란의 중동 대리세력 '저항의 축' 가운데 하나이자 이란의 방패막이 역할을 해온 헤즈볼라가 최근 이스라엘의 레바논 지상전 공세에 급속도로 약화한 탓에 이란을 향한 이스라엘의 공세가 더욱 매서워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2일 현재 이란은 인접국을 상대로 외교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한 달 사이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자들은 최소 3번 접촉했고, 압박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중동 순방길에 올라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는 등 이란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표적 공습과 지상전으로 헤즈볼라 지휘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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