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총 보고서…물가상승 영향 제거한 소매판매액지수 증가율 -2.4% 승용차·스포츠·주방용품 등 소비 감소…"규제완화·금리인하 필요" 고물가에 소비 심리 위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올해 상반기 내수 소비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통계청의 '서비스업 동향 조사' 데이터를 분석해 작성한 '최근 소매 판매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매판매액지수(불변지수 기준) 증가율은 작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액지수는 개인·소비용 상품을 파는 2천700개 기업의 판매액을 조사한 결과다.
이 중 불변지수는 물가 상승의 영향을 제거한 값으로, 경제 주체들의 실질적인 재화 소비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 지수의 증가율이 음의 값이면 실질 소비의 양이 이전보다 감소했다는 의미다.
올해 상반기 불변지수 기준 소매판매액지수는 이른바 '카드 대란'으로 내수 소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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