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동명 엘지엔솔 사장, 이석희 에스케이온 사장, 최윤호 삼성에스디아이 사장. 연합뉴스 및 각 사 제공 “자만심 버려라” “물러날 곳이 없다” “새로운 위기.”
엘지(LG)에너지솔루션(엘지엔솔)·에스케이(SK)온·삼성(SDI)에스디아이 등 국내 이차전지 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원들을 향해 잇달아 경고의 메시지를 내놨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업체들의 가격 인하 공세가 심해지자, 내부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모양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기술 혁신과 원가 경쟁력 확보 등을 주문했다. 이들은 현재 상황을 ‘위기’라고 입을 모았다.
김동명 엘지엔솔 사장은 4일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에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배터리 산업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각이 많이 변했고, 배터리 외 산업에서도 ‘최고’라 인정받던 기업들이 제때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해 큰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석희 에스케이온 사장도 지난 1일 비상경영을 선언하며 “‘더 이상 물러날 곳이...
#배터리
#이차전지
#전기차
#중국이차전지
#중국전기차
원문링크 : 전기차 둔화·중국 공세에…이차전지 3사 수장 입모아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