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한방 맞은 듯, 멍했던 하루”…삼성전자·기아 10% 폭락, 국장 최악의 날


“머리 한방 맞은 듯, 멍했던 하루”…삼성전자·기아 10% 폭락, 국장 최악의 날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에 직격탄을 맞은 코스피가 하루 사이 2600선과 2500선을 내주면서 240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닥 지수는 700선마저 붕괴돼 지난해 초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폭락장을 연출한 국내 양대 지수는 나란히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동시에 발동되는 등 최악의 하루를 맞았다. 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4.64포인트(8.77%) 내린 2441.5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대비 64.89포인트(2.42%) 내린 2611.30으로 출발해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10.81% 하락한 2386.96까지 밀려나 2400을 내주기도 했다.

지수는 200포인트 넘게 하락하며 역대 최대 낙폭을 갈아치웠다. 직전 최대 하락폭은 지난 2011년 8월 9일 장중 184.77포인트 하락한 1684.68을 기록했을 때다.

양대 증시가 급락하면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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