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김주애 후계자 수업 진행 중”


국정원 “北, 김주애 후계자 수업 진행 중”

김정은이 지난해 11월 항공절을 맞아 딸 주애와 공군사령부에서 열린 축하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평양=노동신문·뉴스1 국가정보원은 29일 “북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현 시점에서 유력한 후계자로 암시하며 후계자 수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어린 김주애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을 의식해 선전 수위 및 대외 노출 빈도를 조정하면서도 비공개 활동을 병행해 안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성권 의원과 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국정원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은 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후계 구도와 관련해 “김주애를 북한이 어떻게 호칭하고, 어떤 활동에 김주애가 나타났냐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적어도 60% 이상의 활동이 군사분야 활동으로 아버지와 함께 다니는 일정이었고, 매우 부분적으로 경제 활동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계자나 수령에게만 쓰는 ‘향도’라는 표현을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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