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아니라 밸류킬이네”…현금청산 당하는 개미들, 올 증시 9조 ‘땡처리’


“밸류업 아니라 밸류킬이네”…현금청산 당하는 개미들, 올 증시 9조 ‘땡처리’

장기투자한 주주들 날벼락 오히려 상장폐지와 합병 된서리 신성통상 락앤락 BPS보다 낮은 공개매수가 [매경DB] 올해 들어 헐값 합병이나 상장폐지가 늘며 소액주주들이 강제 현금청산 당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밸류업 드라이브가 시작되자 이를 피하기 위해 대주주, 사모펀드 등이 저PBR(주당순자산가치) 종목을 상장폐지시켜 개인 투자자들이 되레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PBR이 1을 밑돌 정도로 주가가 낮은 종목이 비자발적으로 퇴출을 당하거나 합병당한 사례가 최근 급증했다.

이들 종목들의 시총은 8조7000억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특정 대주주를 위한 이런 상장폐지 시도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까지 공개매수 등을 통한 상장폐지는 주로 우량 기업에 대한 투자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주주환원을 통해 시장에서 제 가치를 찾기는커녕 시장에서 비자발적으로 퇴출당하거나 합병당하는 ‘밸류킬’ 종목들이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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