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음식 배달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한 배달앱 1위 배민이 다음 달 9일 배달 중개 수수료를 9.8%(부가세 별도)로 3%포인트 인상하기로 하자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민 배달을 받지 않기로 하거나, 수익을 극히 일부만 남기면서 버티기에 들어간 자영업자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마포구에서 돈가스집을 운영하는 30대 이 모 씨는 "동네에 1인 가구가 많아 1만 1천 원짜리 메뉴 주문이 대부분인데 중개수수료와 배달비, 재료비 등을 빼면 500원, 1천 원이 남는다"며 "수수료 인상 소식에 배민 배달을 막아버렸다"고 말했습니다. 근처에서 한식 배달 전문점을 운영하는 30대 이 모 씨도 "9천900원짜리 단품 주문이 들어오면 수익을 포기하고 그냥 배달한다"며 "주문이 대부분 배민으로 들어오는데 안 받을 순 없고, 가격을 올리면 손님이 떨어질까 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수수료 인상 소식에 배달 전문점을 닫거나 음식과 음료 가격을 올...
#배달중개수소료
#배민수수료인상
#소상공인
#자영업자
#자영업자대출
원문링크 : 배민 수수료 인상에 가격 상승 도미노…자영업자들 직격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