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프로그램도 지속 추진 의사 드러내 증권가 "발언 긍정적…금투세 폐지 기대감 커져"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2024.5.9/뉴스1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투자자 이탈을 부추길 수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해서는 '야당 협조'까지 언급하며 폐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금투세가 유지되면 증시에서 자금이 이탈해 1400만 개인 투자자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판단이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착실하게 단계적으로 잘 진행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증권가에서는 윤 대통령 발언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통령이 직접 금투세 폐지를 위한 야당 협조를 강조한 만큼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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