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로 26년 뒤 세계 소득 20% 감소”


“기후 위기로 26년 뒤 세계 소득 20% 감소”

네이처 학술지 게재 보고서 분석 “온실가스 계속 배출땐 온난화 피해 개도국에 집중… 기후 불평등 심화” 기후위기로 인해 26년 뒤 전 세계 평균 소득이 5분의 1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구온난화에 미친 영향이 작은 개발도상국에 오히려 관련 피해가 집중돼 ‘기후 불평등’ 또한 심화할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독일 포츠담 기후영향 연구소 레오니 웬츠 박사 팀은 네이처 학술지에 보고서 ‘기후변화의 경제적 영향’을 게재하고 현재와 같은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될 경우 2049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9%에 달하는 평균 소득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와이오밍 주 글렌록에 위치한 석탄발전소 모습. AP뉴시스 이번 연구는 국가 단위의 기온 상승과 관련된 피해만 사용한 기존 연구들과 달리 도시 지역 1600곳의 40년치 기후 및 소득 데이터를 고려했다.

연구진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채 다가올 미래를 받아들이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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