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 시장'이 열리자 그동안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한 수소연료전지 제조사 두산퓨얼셀에 볕이 든다. 시장 물량의 절반 이상을 빨아들여 공장을 돌릴 일감 규모를 키운다.
덕분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두 배 규모로 불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지난 17일 지난해 매출액이 16.4% 감소한 2608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77.3% 급감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5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실적 둔화폭이 컸다. 지난해 4월 두산퓨얼셀이 자체 산정한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084억원, 233억원이었다.
하지만 실제 매출이 예상치의 절반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예상치의 14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회사 관계자는 "당초 계획했던 수주와 수출에 차질이 발생했다"며 "작년 하반기 확보한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2024년으로 이월된 영향도 있었다"고 말했다. 두산퓨얼셀의 실적 부진은 지난해만 국한된 게 아니다. 202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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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올해 영업익 18배 뛸 것"…수소 '허들' 사라지자 이곳 미소